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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 우울하고 슬픈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이 첫 증상입니다. 대개의 경우 자신감이나 의욕이 없어 평소 잘해오던 일도 어려움을 느끼게되고 잠이 쉽게 오지 않고 잠을 자더라도 자꾸 깨게 되며 쉽게 다시 잠을 들지 못해 고통을 받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장 심하고 오후가 되면서 덜해지는 변동이 나타납니다. 무기력감, 심한 죄책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이 생기고,스스로를 징벌하려는 욕구 또는 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해를 하기도 합니다.
- 식욕 부진 및 체중 감소, 소화장애, 두통, 전신 피로감 , 가슴 답답함, 가슴 부위의 통증,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의 신체증상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치료하려고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지만 뚜렷한 이상을 찾지 못하거나 치료를 해도 효과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을 지나치게 염려하는 증상이 생기고 자신의 신체증상 때문에 우울해 졌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우울증 때문에 이차적으로 생긴 신체증상이므로 우울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신체 증상들도 고치기 어렵습니다.
1. 일반적 치료 및 관리
경한 우울증 환자는 외래에서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를 받으면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우울증 환자는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우울증 증상이 심한 경우나 자살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우울증에서 충분히 회복하기 전 너무 일찍 평소의 일이나 의무, 책임을 맡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 환자의 자살은 우울증이 심한 상태 보다는 오히려 우울증에서 회복되기 시작하는 시기에 더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회복기에 환자의 자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2. 약물치료
약물치료 시 항우울제, 기분안정제, 항불안제, 항정신병 약물 등을 사용합니다. 항우울제는 여러 가지 종류
가 있으며 습관성이 없습니다. 항우울제는 비정상적으로 변화된 뇌 신경전달물질을 정상화 시키는데 우울한 기분은 약물치료 시작 후 3-4주가 지나야 변하기 시작합니다. 기분안정제는 기분의 굴곡을 정상화 시켜주는 작용을 하며 항우울제 단독으로 반응이 없을 때 항우울제와 병용하거나 조울증 환자의 우울증상을 치료할 때 사용합니다. 항불안제는 소위 신경안정제라고 불리는 것으로 우울증에 흔히 동반되는 불안감을 치료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심한 우울증에서는 환청이 약물로 이 증상들을 치료합니다.

3. 정신치료
우울증으로 인한 이차적 장애 방지, 심리적 스트레스의 해결, 의사소통능력 향상, 긴장감소, 대인관계 향상,
사회적응을 위해 정신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인지치료가 우울증에 효과적인데 이는 자신과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버리고 유연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며 새로운 인식과 행동을 갖도록 연습하는 것입니다.
대인관계 치료란 현재의 대인관계 장애가 우울증의 원인이며 증상을 악화, 고착시키고 있다고 봐서 대인관계를 호전시킴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치료에서는 자신감, 왜곡된 사고, 사회성 기술 등에 대해 치료 합니다. 필요하면 가족치료도시도해볼수있습니다